덩케르크, 2017

영화를 본 사람들은 동의하겠지만, 본 영화는 100% 아이맥스용 영화다. 일반관에서 봤지만 용산 아이맥스로도 재관람할 예정했다. 덩케르크 해변을 무대로 하는 지상 장면들은 2.3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로도 괜찮다는 생각. 하지만 스핏파이어와 메서슈미트의 공중전 장면은 아이맥스이어야만 제대로 표현하겠더라.

한스 짐머의 음악, 그리고 각종 음향 효과가 배우들의 대사를 대신한다. 엄청나다. 영상과 음향으로 거의 모든게 설명되니 배우들의 대사가 따로 필요가 없다. 그래서 자막 읽느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자막 읽기가 불편한 아이맥스의 단점이 자연스레 극복된다.

킬리언 머피,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너스 등 나름 꽤 네임드급 배우들이 나오지만, 죄다 조연 취급이다. 톰 하디는 얼굴이 제대로 나오는 장면이 몇 없다능. 스토리는 단순하다. 2차대전 초반의 전황을 미리 좀 알고 가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영국군은 탈출이라도 하지 그저 프랑스군은 … 안습 ㅠ 놀란 감독 말대로 덩케르크는 전쟁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재난 서바이벌 영화에 가깝다.

강평: 최고야 강추!

p.s 슈투카의 급강하 싸이렌은 정말이지 극협. 에에에에엥~~~ 아악!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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