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팟(HomePod)

이번 WWDC 2017에서 유일하게 관심이 가는 신제품이 바로 홈팟(HomePod). 인공지능비서인 시리(Siri)를 지원하는 무선 스피커이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에 가격은 349달러.

오디오에 대한 애플의 집착이 유난하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1개의 우퍼와 7개의 트위터, 그리고 마이크 센서를 활용해 벽과의 반향을 고려, 집안 어디에 두든 선명한 음질을 들려 준다고. 15년 전 애플 사운드스틱 스피커의 후계자처럼 보인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듯 보이지만,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이 그냥 대화형 스피커라면 이건 Hi-Fi 오디오 기기다. 상위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리까지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꽤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해외 매체들의 평가(링크)다.

심지어 Engadget(링크)은 “애플 홈팟이 CD를 듣는 것 같다면, 아마존 에코는 AM 라디오 소리 같다. (If listening to the HomePod was like listening to a CD, then audio through the Echo sounded like AM radio.)”라는 평까지 할 정도. 물론 가격이 2배 차이니까 더 좋아야지. ^^

한국어 지원이 원활한지 모르겠다만, 관심이 가는 제품임은 틀림없다. 올 연말 통장 잔고가 부디 여유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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