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득템 – 샤오미 로봇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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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써보는 로봇청소기.
원래는 미제 Neato 제품을 사려했는데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절반 가격인 중국제 샤오미 제품을 선택했다. 이게 나름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용해 방 지도를 먼저 그리고 구역별로 청소를 하는 방식이라 마치 사람이 하는 것처럼 청소 품질은 꽤 괜찮다. 게다가 향상된 알고리즘에 스마트폰으로 제어, 간편하게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배터리도 국산 제품의 2배 용량이다.

33평 아파트 실내를 구석구석 청소하는데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배터리를 40% 가량 소모했으니 이론적으로는 50~60평 짜리 실내도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하다는 말. 웬만한 러그와 장애물 돌파/회피는 문제없다.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와 전선만 정리해 주면 딱히 신경쓸 것도 없다. 화장실이나 현관으로 굴러 떨어질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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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흘러나오는 중국어 음성 안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괜찮은 청소 품질과 지능, 넉넉한 배터리, 특히 비교적 시끄럽지 않은 소음(일반 진공 청소기를 제일 약하게 틀어놓은 정도) 등 장점이 많다. 30만원 대 중반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거 잘 샀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직 아이가 없거나 아이가 좀 큰 맞벌이 부부라면 청소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절호의 아이템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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