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uz & 듣보잡 카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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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도 즈음하여 안전 운전하라고 네비게이션 하나를 달아줬다. 겉보기야 7인치 LCD를 지닌 대형 네비가 보기 좋겠지만, 안전성과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네비의 가장 좋은 활용 방법은 음성 안내라는 신조(라고는 하지만 사실 작은 차에 큰 네비가 언밸런스라 -.,-)에 따라 아이나비 UZ를 선택했다.

3.5인치 LCD가 작긴 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거의 다 제공되고 길 안내를 음성으로 받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시인성과 안전을 고려해 장착 위치도 센터페시아 위쪽이 아닌 계기판 왼쪽에 붙였다. 분당 가는 길에 테스트해 봤는데, 상용 GPS 특유의 멍청함(^^)을 제외하면 꽤 쓸 만 하다. 길 찾기 성능이나 지도 자체의 세심함은 만도 매피보다 아이나비가 조금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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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멀리 분당행을 택한 까닭은 … 초보 아내의 운전 연습을 핑계로 효리몰에서 구입한 저가형 듣보잡 카 오디오(Lexion MNP-703K)를 장착하기 위해서다. DIY가 귀찮아서(사실 할 줄도 모르고) 판매처에 직접 가서 장착 의뢰를 한 것.

“기왕 구입하는 거 제대로 된 메이커를 선택하라”는 주위 카오디오 매니아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8만 원짜리 중국제 싸구려를 선택. 방음 처리가 안 된 소형차에 비싼 헤드 유닛을 달아봤자 음질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는 소신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돈이 없어서가 정확한 이유 … -_-;
듣보잡이긴 해도 달아 놓고 보니 그런대로 볼만하다.

    ▷ 장점 : 싼 가격, MP3 CD 및 SD 메모리 카드 인식, USB 포트, AUX 단자, 그리고 한글 제목 표시까지 일반 MP3 플레이어를 그대로 심어 놓은 것 같은 편리함. 음질도 테이프만 되는 순정보단 조금 향상된 듯(기분 탓일지도). 덤으로 15,000원짜리 스퀘어드 레벨 메타까지 붙여놓으니 밤에는 꽤 그럴 듯해 보이기까지 ㅎㅎㅎ

    ▷ 단점 : 순정에 비하면 장착 후 아귀도 안 맞고 언밸런스한 것이 어딘가 모르게 풍기는 싼 티. 버튼 감촉의 허접함. 라디오 수신 감도가 살짝 떨어짐. 미덥지 못한 내구성(뭐 10년 이상 쓸 것도 아니니 별 상관없을지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장착 과정에서 발생한 자잘한 흠집. 아저씨~ 쫌~

아이나비 uz & 듣보잡 카오디오”에 대한 2개의 생각

  1. DG

    좌측 날씨위젯탓인지 로딩속도가 꽤 느려졌어요.
    전부터 말씀 드릴까말까 하다가 이제야….

    파인애플님 가족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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