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Wi-Fi 음영지역 해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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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이 어제까지 상황. 삼대가 모여사는 아파트에 LG U+ 유무선공유기 1대가 집안 전체의 무선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상황이다 미디어서버 역할을 하는 라즈베리파이와 시놀로지 NAS만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4대의 컴퓨터와 6대의 스마트폰이 모두 Wi-Fi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

문제는 LG U+에서 제공한 유무선공유기가 거실 한구석에 놓인 관계로 아이들방과 서재에 음영지역이 생긴다는 점. 서재의 윈도PC는 음역지역을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해서 그럭저럭 쓸만한데, 아이들방의 음역지역은 꽤나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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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번째로 취한 조치가 위 그림과 같이 공유기를 하나 더 장만해 아이들방의 음영지역을 해소한 것. LG U+ 유무선공유기의 Wi-Fi 신호를 새로 장만한 IPTIME n704bcm이 받아서 중계해주는 리피터 역할을 한다.

이로써 아이들방의 음영지역은 사라졌는데 … Wi-Fi 리피터 모드가 확실히 속도와 안정성은 떨어지더라. 1시간 가량 사용해 본 결과 스마트폰으로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 입에서 접속이 자주 끊겨서 게임을 즐기기가 어렵다는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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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세팅한 결과가 위 그림과 같이 공유기 2개를 쓰는 것. 기존 LG U+ 유무선공유기에서 LAN 선을 하나 빼 IPTIME n704bcm으로 연결한 다음 n704bcm을 무선 AP 모드로 운용했다. 위치도 집안 가운데로 옮겼다. 이렇게 하니 Wi-Fi 커버리지가 한결 나아졌다.

아이들방의 음영지역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더이상 아이들 입에서 불평불만이 나오지 않았고 서재의 음영지역이 완전히 해소됐다. 당분간 이렇게 쓰면 될 듯. 제대로 할려면 방마다 유선을 뺀 다음 AP를 설치해 주는 것이겠지만 20년 된 낡은 아파트의 사정상 이정도가 한계인 듯.

p.s 2016년 3월 15일자 추가 사항

이렇게 2년 남짓 쓰다보니 LG U+ 유무선공유기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 … 공유기와 함께 쓰지 않고 있던 인터넷전화모뎀도 탈거. 현재 IPTIME n704bcm 공유기를 단독 운용하고 있다. 부모님방의 IPTV가 나오지 않는 문제도 n704bcm 공유기에 최신 펌웨어를 먹인 뒤 멀티캐스트 포워드(IGMP) 기능을 켜두니 해결됐다. 여전히 아이들방에 음영지역이 조금 남아 있지만,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무난한 편이다.

역시 궁극적인 해결책은 … 통신 환경이 좋은 새 아파트로 옮기는 거라서 결국 이사 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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