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출렁다리

긴 장마의 끝자락 … 비가 그치고 하늘에 해와 구름이 비치자 그나마 사람들의 북적임이 덜한 곳을 찾아 차를 몰고 북으로 올라갔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아내의 바람에 따라 다다른 곳은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그러고 보니 올해 코로나19 이후 첫여행이다. 흑 T-T

파주라곤 하지만 동두천시가 더 가까운 오지 계곡 자락에 붉은 색 인도교를 거쳐 놓았다. 인근 감악산 등산코스를 따라 도는 것도 좋고 출렁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어 한바퀴 휭 둘러 보는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젊은 커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 방문객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년 등산객이 대다수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인근이 죄다 군부대. 제대로 식사할 곳이라곤 매운탕집 몇군데 빼곤 보이진 않는다. 동두천시까지 들어가야 국수집 두어군데와 호수식당이라는 (나름 괜찮은) 부대찌개집이 있다. 맛집 탐방은 포기했다.

↑ 주차장에서 200~300m 등산길로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보인다. 겉보기엔 그럴듯 하지만 …

↑ 장난꾸러기 마눌님 ㅎㅎ 고코노에 유메오쓰리바시는 물론 마장호수에 비할 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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