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일상상념

안경

안경테가 부러져 안경을 맞추러 갔다.
안경사 왈 “이제 노안이 와서 다음 번에는 다초점 렌즈로 하셔야 할 겁니다”
어쩐지 스마트폰 글씨가 잘 안보이더라니 … 서글픈 나이가 됐다.

4학년 9반

어느덧 4학년 9반.
3월이 되자 큰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어 대학에 들어 갔고 둘째는 다시 기숙사로 들어갔다. 보통 때 같으면 휴가를 내서 아내와 오붓하게 여행이나 다녀오는 건데 여전히 코로나19 시국이라 그저 집과 직장을 오간다. 뭔가 공허하다.

퇴근 길 지하철 승강장, 늘 타던 위치에 광고판이 바뀌어 있다. 요즘 주식 투자가 대세라 광고도 이런 식이다. #72층에사람있어요 그래 … 인생은 타이밍이지.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나는 과연 적절한 인생의 타이밍을 잡고 있는 걸까?

왕숙천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천변 산책길을 나섰다. 겨울이 서서히 가고 있다. 코로나19도 이제 그만 물러가길 … 1년 가까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지금 슬슬 좀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