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여행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지난 주말, 아이들에게 휴식 시간을 우리 부부에게는 가을 나들이 겸 차를 몰고 양평으로 나섰다.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다 모처럼 양수리에 들렀다. 북적이는 6번 국도와 세미원 쪽을 살짝만 벗어나도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양수리 환경생태공원도 그런 곳이다. 사실 강변에 풀밭과 벤치 몇 개가 있을 뿐인 아무것도 없는 공원.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나 보다. 시월도 절반이 지났다. 올해도 두 달 남짓 남았다.

묵은 숙제

오래된 여행 사진을 정리했다.
하나는 6년 전 우석이와의 제주 여행 사진들, 다른 하나는 석 달 전 윤석이와 떠난 홋카이도 도남 여행 사진들이다. 잔뜩 찍어 놓고 미처 정리하지 못한 채 ‘언젠가 해야할’ 숙제로 남겨뒀던 작업. 400여 장의 사진을 정리하고 추려서 편집한 후 블로그에 올려놓으니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속이 후련하다.

홋카이도 도남 먹방 여행(링크)
아들과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링크)

사진 외에도 한두 가지 묵은 숙제가 있다. 더 어려운 인생 숙제들. 더 늦기 전에 풀어야 할 텐데 … 그게 참 … 그러게 말이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싫어서 차를 몰고 나섰다. 의정부와 장흥을 지나 40여 분을 달려 마장호수에 닿았다. 얼마 전 생긴 출렁다리 덕분에 새로운 관광지로 알려진 곳. 호수라고 하지만 사실 저수지다. 잘 꾸며 놓은 저수지 주변 길을 따라가면 두 사람이 마주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니 출렁출렁 나름의 재미가 있다. 적당히 사람도 많고 적당히 볼만 했다. 저수지 주변을 반 바퀴를 돌면 4km 남짓, 청명한 날씨였지만 바람이나 뙤약볕을 가릴 그늘이 없어 더웠다. 날이 선선해지면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다. 덕분에 마음이 좀 가라앉았다.

홋카이도 도남 먹방 여행

둘째 윤석이와 함께 다시 떠난 홋카이도 도남지방 여행의 하이라이트 카무이 미사키 … 마치 지구가 아닌 듯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내 일생에 여길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다. 시국이 하 수상해서 여행기는 먹방 위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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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우음도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 ‘누에섬’ 대부도 입구 탄도항 앞바다에 누에꼬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작은 등대섬이다. 원래 육지와 떨어져 있었지만 풍력발전기 설치로 인해 갯펄길이 놓였고 이내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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