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세상만사

나의 007, 편히 잠드시길

영국의 배우 로저 무어 경이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국민학교 때 사촌형의 손에 이끌려 처음 극장에서 봤던 007 영화가 바로 그가 주연했던 뷰투어킬(A View To A Kill)이었다. 70~80년대 007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던 탓에 의례 ‘007’하면 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액션 히어로보다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바랑둥이 스파이말이다. 몸빵으로 부딪히는 티머시 돌턴이나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어색한 것도 그의 영향일 터. 아무튼 한 시대를 풍미한 그도 이세상을 떴다. 편히 잠드시길. 내 마음의 007이여.

탄핵 인용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촛불 때도 그랬지만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어쩌면 미래에는 오늘을 ‘3.10절’이라 부르면서 매년 기념할지도 모르겠다.

환율

20151215_wp01

미국 대선 이후 일본의 엔화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12/15 현재 거의 100엔 = 1,000원 꼴이다. 아베 총리는 울겠지만 나는 일본에 한번 더 가야겠네 큿~

탄핵

역사는 반복된다. 12년 전에 그러더니 이번에도 그렇다. 삶이란 가는게 있으면 꼭 오는게 있구나. 착하게 살아야지.

p.s 이제 토요일마다 촛불 들고 광화문에 나가는 수고는 안해도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