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세상만사

자동차정기검사

QM5의 정기검사 만료일이 다가오는 관계로 인근 자동차종합정비소를 방문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한 덕에 대기자가 거의 없어 약 20분 만에 검사를 끝냈다. 검사지에 적합 도장 한 번 받는데 3만원이다.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비용.

검사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교통안전공단(링크)에서 운영하는 공식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지만, 경기 북부에는 의정부와 남양주 진건읍에만 있는 관계로 차로 30분 이상 걸린다. 게다가 주말에는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소한 2주 전에 온라인 예약하지 않으면 검사가 곤란하다.

구리시에 관록있는 대형 정비업체는 협신자동차공업사(한양대병원 인근)와 구리현대자동차공업사(정각사 인근)가 있는데, 모두 자동차 정기/종합검사가 가능한 곳. 비용은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보다는 몇천 원 비싸지만, 오가는 시간과 기름값을 생각하면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 어차피 검사의 질과 양, 결과가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어쨌든, 차는 아무 이상없이 잘 달리고 있다니 안심. 2년 뒤에 다시 보자꾸나.

나의 007, 편히 잠드시길

영국의 배우 로저 무어 경이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국민학교 때 사촌형의 손에 이끌려 처음 극장에서 봤던 007 영화가 바로 그가 주연했던 뷰투어킬(A View To A Kill)이었다. 70~80년대 007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던 탓에 의례 ‘007’하면 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액션 히어로보다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바랑둥이 스파이말이다. 몸빵으로 부딪히는 티머시 돌턴이나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어색한 것도 그의 영향일 터. 아무튼 한 시대를 풍미한 그도 이세상을 떴다. 편히 잠드시길. 내 마음의 007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