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관심거리

블랙베리 패스포트 & 클래식

아이폰을 손에서 놓자 마자 ‘안 걸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걸린 사람은 없다’는 악명 높은 블베병이 재발했다. (안드로이드로는 영 못미더운가 보다) 키원은 아무래도 무리고, 중고 패스포트와 클래식으로 일단 응급처치를 했다. 약값(?)이 싸서 좋은데 완치가 안되니 늘 불안하다. ㅋㅋㅋ

튜닝의 끝은 순정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그 말이 맞네. 윤석이로부터 (스마트폰을 끊는다며) 돌려받은 레노버 ZUK Z2 안드로이드폰에 주말 동안 갖가지 롬질을 한 결과 …

순정 중국롬에서 시작해
순정 패치버전인 펜잘 인도롬으로 갔다가 뭔가 심심하다는 생각에
모키롬을 깔았으나 뭔가 짱깨스러움 그리고 각종 금융앱이 에러를 뱉어냄
RR롬을 설치하려 했으나 TWRP 인스톨 단계에서 원인모를 에러
어쩌다 레어한 DU롬까지 구해 깔았으나 다른 금융앱은 되는데 우리은행만 에러
가장 최신롬이라는 리니지롬 14.1 설치. UI 등 다 마음에 드는데 우리은행만 또 에러 T-T
결국 다시 펜잘 인도롬으로 안착. 먼 길을 돌아 제자리다.

어째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는 짓은 똑같애 T-T

알뜰살뜰 통신 생활

MVNO 상품비교 서비스인 알뜰폰 허브를 통해 H모사의 데이터 무제한 상품으로 옮겨탄지 두 달째다. 그간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 월말만 되면 은근히 압박을 받았는데 데이터 걱정 안하고 쓰니 신세계네~

SKT/KT 쓸 땐 단말기 할부금 + 약정에 묶여 매달 7~8만 원씩 내다가 1/3 값으로 줄어드니 이거 통신비 나가는 줄도 모를 정도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통신사 멤버십인데, 사실 혜택이 많다고는 하지만 하나하나 챙기기 귀찮고 어쩌다 영화, 외식할 때 빼곤 별로 쓸 일도 없기에 큰 아쉬움은 없다.

단말기도 드디어 아이폰5c를 봉인하고 윤석이가 쓰던 레노버 ZUK Z2를 받아다 쓴다. 안드로이드에 대해 약간은 삐딱한 선입관이 있었는데 … 그간 많이 발전했네. 굳이 iOS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간만에 롬질 좀 해야겠다. ㅋㅋ

3만원 대 기계식 키보드, 앱코 K640T

싼 맛에 지른 ABKO HACKER K640T 텐키리스 기계식 (블랙, 갈축) 키보드.
예전에 기계식 키보드 유통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를 따져도 저가 제품의 한계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도대체 3만원 대 초반 가격의 기계식 키보드가 어느 정도 품질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성비 하나는 최고!

숫자 키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형식이라 좁은 컴퓨터 책상에 최적이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만듦새도 그럴듯해서 살짝 놀랐다. 디자인도 무난. LED는 무쓸모라 그냥 꺼두고 쓴다. USB 케이블이 천 재질로 되어 있어 제멋대로 꼬이지 않아서 좋다.

스위치는 오테뮤 갈축, 오테뮤 스위치는 처음 써보는 데 나쁘지 않다. 청축은 확실히 싼 티(?)가 좀 나는데 갈축은 뜻밖에 그럴싸하다. 스트로크 깊이가 좀 깊고 키캡이 흔들거리는 감이 없지 않다는 게 살짝 아쉽다. 키감이야 개인차가 크니까 뭐라 단정 짓기는 어렵다. 2~3배 가격 차가 나는 상위 제품만 하겠느냐마는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 준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