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요즘 대세라고 하는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서 쓰고 있다. 3만원 미만의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10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못지 않은 괜찮은 품질을 제공한다고 해서 인기인 제품이다. 소위 ‘대륙의 실수’ 시리즈.

블루투스 이어폰은 몇년 전부터 피스넷 이어핏, QCY QY11, QCY QY8 등 여러 제품을 써왔지만 100%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었다. 음질이 떨어지거나 귀가 아프다거나 배터리가 오래가지 못하는 등 한두가지씩 핸디캡이 있었는데 … T1 이 제품은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100%는 아니지만 95% 가량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귀가 아프지 않아 1시간 이상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장점:
– 저렴한 가격(2만원 대 후반)
–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리함
– 괜찮은 음질(저음 약간 강조)
– 나쁘지 않은 착용감(소형 고무팁 착용)
– 차징 케이스를 통한 편리한 충전 방식

단점:
– 터치가 아닌 버튼식 조작 방식
– 음량 조절 기능 부재(스마트폰에서 조작)
– 격한 운동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음

그래서 결론은? 적당한 음질에 끈이 없는 완전 무선의 편리함, 케이스를 통한 간편한 충전, 그리고 착한 가격까지 … 나무랄 데가 없다. 애플 에어팟만큼은 아니라지만 개인적으론 에어팟을 굳이 살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 간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났다.

QM6 출고기

아버님께서 새 차로 르노삼성 QM6를 뽑으셨다. 지금껏 2002년형 SM520V를 17년간 운행하셨기에 르노삼성차에 대한 신뢰가 충분히 있으셨고, 가솔린 SUV를 원하셨기에 요즘 가장 평가가 무난한 QM6로 자연스럽게 낙점됐다. 본의 아니게 가족 모두가 르삼 패밀리가 됐다.

계약할 때와 인수한 후 조금 몰아보니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우수한 소음진동제어가 인상적이다. 아내 차인 QM5와는 이름만 같은 계열이지 전혀 다른 차라고 할 수 있다. 널찍한 실내에 엔진도 다르고(가솔린 직분사), 변속기도 다르다. QM5가 경쾌하고 핸들링이 좋은 전형적인 유럽차 느낌이라면, QM6는 차고 높은 중대형 세단 느낌이다. 다소 현기차 답다고 할까. 물론 르노 특유의 ‘불란서 감성'(UX)는 가끔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한다는 점이 다르지만.

일흔 중반의 아버님 연세를 고려하면 직접 운전할 날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당신께서도 ‘이 차가 마지막 차’라고 하시는 걸 보면 오래 운전하실 생각은 없으신 것 같고 … 자식된 입장에서야 그저 사고없이 안전 운행하시기를 바랄 밖에.

스카이레이크 기반 PC 업그레이드 가이드 v2019

기존 홈PC가 슬슬 연식이 되어가는 관계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품 구입 가이드를 적어 본다. CPU와 케이스 정도면 충분할 듯. CPU는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으로 i5 6600 프로세서가 딱 맞다. 가격은 여전히 비싸지만(20만원 중반대) 성능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무난한 선택이다. 메인보드(애즈락 B150M-HDS)가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까지 지원하므로 인텔 i5 7500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이 경우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해 줄 필요가 있다. 인텔 i5 7500으로 결국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케이스가 미니타워 형식이라 냉각에 불리한 것이 사실. 케이스도 교체한다면 최근 가성비(약 3만원대)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ABKO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블랙 제품이 적당하겠다. 아울러 NAS용 하드디스크로 WD 2TB Red WD20EFRX도 괜찮아 보인다.

맥OS 모하비 업데이트

간만에 맥OS 업그레이드. 시에라를 2년 넘게 쓰다가 하이 시에라를 건너뛰고 바로 모하비로 넘어왔다. 늘 그렇듯이 메이저 업데이트는 무시하고 첫 번째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인 10.14.1으로 클린 인스톨했다. 요즘엔 각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의 맥OS 지원이 괜찮아서 딱히 윈도PC가 필요치 않을 정도. 금융과 쇼핑은 모바일에서 하면 되니까 별 문제없다.

그나저나 모하비는 쾌적하다. 안정적이고 속도도 빠른 편. 5년 묵은 맥북프로의 수명이 더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