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FineApple

기생충, 2019

보기 전에는 ‘봉감독 영화가 내 취향은 아니지 …’라며 팔짱 끼고 극장에 앉았다가
본 후에는 ‘어라? 이렇게 끝나는겨? 유럽 영화제 상을 받은 영화가 그럼 그렇지’라고 실망했다가
집에 오면서 ‘뭐지 그거? 그건 무슨 의미였지?’라는 곱씹게 하는 영화.

이걸 재미있다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징과 은유가 녹아든 잘 만든 영화 맞다. 다만 대중 취향은 아니라 호불호가 갈리긴 할 듯.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유튜버 ‘발없는 새’의 리뷰(링크)를 보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쉽게 보이지만 결코 쉬운 영화는 아니다.

강평: 그럭저럭 볼만해

삼미당

얼마 전 문을 연 우리 동네 맛집 ‘삼미당’. 맛있는 요리 안주와 술을 파는 선술집이다. 요즘 소문이 나서 저녁 시간에 일찍 나서지 않으면 자리 잡기도 힘들 정도. 이 동네에 20년을 살다 보니 동네가 조금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흘~

누에섬, 우음도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 ‘누에섬’ 대부도 입구 탄도항 앞바다에 누에꼬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작은 등대섬이다. 원래 육지와 떨어져 있었지만 풍력발전기 설치로 인해 갯펄길이 놓였고 이내 관광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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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멀리서 일부러 찾아간 우동집 ‘가타쯔무리 日本レストラン’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던가 … 멋진 비주얼과 아담한 가게 풍경과 달리 맛은 … 글쎄. 담백한 국물과 달리 면은 좀 아쉽다. 지나다가 들릴 만 하지만, 20~30분씩 기다리면서 맛을 볼 우동은 아니다. 합정역 우동카덴이나 강남역 기리야마본진이 한 수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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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고질라 시리즈를 포함한 괴수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내겐 나쁘지 않았던 영화. 지난 2014년작 고질라에는 조금 못미쳤다. 후반부에 좀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하루 3회 상영이라는 악조건 탓에 국내 흥행은 물 건너 간 듯. 덕분에 넥플릭스에서 고질라: 괴수행성 3부작을 챙겨봤다.

강평: 그럭저럭 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