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2019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이스트레일 177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브루스 윌리스와 새뮤얼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았다. 전작인 언브레이커블을 무척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취향을 존중하는 편인지라 꽤 흥미롭게 봤다. 다만 하루에 세 번만 상영하는 80석 소극장에 관객이 스무 명이 채 되지 않았던지라 … 평론가와 영화 유튜버들의 찬사에도 국내 흥행 면에선 망작급.

수퍼 히어로 비꼬기만큼이나 영화에서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취급이 흥미로웠다. 다이하드의 나카토미 빌딩을 오마주한 오사카 타워도 그렇고 영화에서 한 번도 죽지 않았던 브루스 윌리스의 클리셰(죽은 채로 나온 적은 있어도)를 황당하게 깬 것도 인상적이다. 브루스 윌리스 스스로도 재미있었을 듯.

스카이레이크 기반 PC 업그레이드 가이드 v2019

기존 홈PC가 슬슬 연식이 되어가는 관계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품 구입 가이드를 적어 본다. CPU와 케이스 정도면 충분할 듯. 인텔 스카이레이크 기반으로 호환 가능한 프로세서로 인텔 코어i5-6세대 6600 프로세서가 꼽힌다. 가격은 여전히 비싸지만(26만원대) 성능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무난한 선택이다.

기존 케이스가 미니타워 형식이라 냉각에 불리한 것이 사실. 케이스도 교체한다면 최근 가성비(약 3만원대)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ABKO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블랙 제품이 적당하겠다.

2018년의 마지막 밤

2018년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간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했다. 올해만큼은 조용히 순리대로 지내고자 희망했고 대개는 그랬지만, 어쩔 수 없는 격동기에 그러지 못한 때도 있었다. 더욱 어른스러워야 했던 것은 맞다. 그래도 잘 대처했기에 여기까지 왔다. 다행이다.

언제부턴가 새해 소망을 하지 않게 됐다. 대신 매년 마지막 날에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본다. 그리고 올해도 교훈을 얻었다. 내년에는 좀더 치열하게 살아야 할까? 아니면 올해처럼 흘러가는 대로 순리에 맡기고 살아야 할까? 로또나 됐으면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