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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날은 이거 하나로 끝 … 근데 왤캐 비싸 ㅠ_ㅠ

올해 어린이날은 이거 하나로 끝 … 근데 왤캐 비싸 ㅠ_ㅠ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내 낡은 기억속 1993년의 을왕리와 2013년의 을왕리는 많이 달랐다. 초승달 모양의 어여쁜 해변은 그대로지만 그 주변을 감싸는 모든 것이 번했다. 하긴 … 나조차도 20년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 해변에 서 있었으니.
윤석이는 즐거워라 모래성을 쌓고 (슬슬 사춘기 필이 느껴지는) 우석이는 모래사장에 털썩 주저앉아 무관심한 척 음악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아이들도 20년 후에 지금의 한산한 해변을 기억할까?

매년 방학 때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곤 했는데, 지난 겨울, 여름방학 땐 아이들이 청학동에 들어가는 바람에 가족 여행을 건너뛌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가보자는 생각에 결정한 남해안 여행.
코스를 서울-부산-거제도-소매물도-통영-고성-진주-부산-서울로 잡았다. 3박 4일간의 빡빡한 여정이다. KTX로 부산에 내려서 렌터카를 빌려 타고 경남 해안을 샅샅이 훑었다. 하루에 포스퀘어를 10군데 찍는 강행군이었던 터라 여행을 마칠 무렵엔 모두가 지쳤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컸던 여행.
다음 여행엔 바다 건너 좀더 멀리 가보자꾸나.


우석이의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 갤럭시S2가 결정됐다.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으로 낙점된 데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 어쨌든 아이폰5는 너무 하이앤드인 것 같고 그렇다고 피처폰을 사주자니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고 해서 타협안으로 나온 것이 LG U+용 갤럭시S2 공기계.
아들아,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이걸로 버텨다오. 담에는 아이폰5s로 해줄께~ ^^;

건축가가 되고 싶은 큰 아이의 인생 계획표 … 나름 감동! 자세히 보면 각 단계별 캐릭터 표현이 재미있으면서도 아주 그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