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글 목록: 감상강평

용의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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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공유에 의한 공유를 위한 영화’인데 … 아저씨의 완성도에는 한참 못미친다.
화끈한 한국판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했지만, 어디선가 본 듯 한 액션의 짜깁기가 강하다. 굳이 말하자면 본 시리즈와 베를린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관객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다. 쓸만한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감독의 책임이 크다 하겠다.

별점(5개 중) : ★☆

그래비티(Gravit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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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웰메이드 SF영화를 접했다. 정확히는 SF라는 배경을 가진 재난 드라마라고 해야겠지. 단순한 스토리를 특수효과와 빼어난 영상미로 벌충했다. 영화에서 단 두 명의 배우만 출연하는데 … (이제 나이가 든)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의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는 탁월한 연출력도 맘에 들었다.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 게 좀 아쉽네.

별점(5개 중) : ★★★★

세상의 끝까지 21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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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Seeking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일종의 종말론 영화인데 액션도 아닌 드라마도 아닌 코미디도 아닌 그냥 조용한 영화. 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스럽게, 스티브 카렐은 가끔씩 한 번 웃겨줄 만 도 한데 … 정말 평범하게 나온다. 아마 위 사진처럼 해변가씬과 마지막 엔딩씬이 아니었다면 지루했겠지만 … 보고 나서 또 생각나는 그런 영화다.

별점(5개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