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이효석의 고장 봉평에 왔다. 언젠가 한 번 와보고 싶던 고장이지만 이렇게 무턱대고 올 줄은 몰랐다. 그냥 버스에 올라 무작정 향한 곳이 봉평이다. 도착한 시간이 마침 점심 때라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막국수 집에 들렀다. 길을 걷다 보여서 들어갔는데 … 나중에 알고 보니 봉평읍을 대표하는 막국수 집이다.


↑ 김가루가 잔뜩 들어간 막국수. 들척지근 하고 심심한 것이 딱 내 입맛에 맞다.

↑ 맛있는 막국수로 배를 채운 뒤 이효석 문학관으로 향하는 길. ‘흥정천’이라 불리는 동네 개천이 평화롭게 흐른다.

↑ 이효석 동상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복잡한 머리속이 조금은 개이는 것 같다. 멀리서 온 보람이 있다. 언젠가 ‘메밀꽃이 필 무렵’ 다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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