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병원

의사가 아니라면(혹시 의사일지라도)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드물게도 내게는 좋아하는 병원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있다가 없어졌는데 … 얼마 전 다시 생겼다. 한때 나의 주치의였던 친애하는 ‘울님’이 하는 작은 동네 병원. 그 분위기와 DNA를 가진 병원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아직 한낮의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날 건물 6층 현관에 붙은 독특한 병원 간판이 나를 반긴다. 좋긴 한데 … 이젠 내과가 아닌 피부과라 내가 찾을 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여전히 반갑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