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행 4/4 – 평양 초계탕

한 번 가본다 하던 것이 멀어서 가지 못하던 양평의 평양 초계탕을 휴가 막바지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들렀다.

삼계탕과 보신탕, 장어구이 정도로 생각하던 여름 보양식의 별미랄까? 양도 많고 매콤 새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훈제 닭의 맛이 일품이다. 그러나 별로 친절하지 않고 가격도 비싸고 주문 방식도 제한(초계탕 주문은 무조건 1인당 1인분씩, 2인분 이상만) 되는 등 서비스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겠다.

여름철 별미를 찾는다면, 초계탕을 적극 추천. 평양냉면과는 달리 별로 하는 곳이 없다.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 대여섯 곳 정도. 손이 많이 가서 그럴까?

내부는 평범한 음식점 분위기. 그다지 넓지도 좁지도 않다.

초계탕 2인분(30,000원) 주문 후에 차려진 기본 상 세팅. 메밀전(?)과 닭무침. 물김치가 나온다.

맛깔스런 메밀전. 간이 강하다.

매콤 새콤한 닭무침. 이것도 별미다.

시원한 동치미 물김치. 반찬은 이게 전부.

기본으로 제공하는 훈제닭. 날개 한 쌍과 닭다리 한 쌍을 준다.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고 쫄깃한 것이 개인적으로 초계탕보다 더 낫더라.

메인 디쉬인 초계탕을 뜨고 있는 아내. 아내 역시 맛있다며 대만족!

기본적으로 훈제닭살에 야채와 육수, 겨자 양념을 가미한 요리. 어쩌면 닭으로 만든 양장피와 비슷하달까 … 암튼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식사로 기본 제공되는 막국수. 무한 리필된다고 …

디저트로 양념된 비빔 막국수도 제공된다

홀 한 켠에서 훈제된 닭을 수북하게 쌓아놓고 손질하는 모습. 막상 이런 광경을 보니 … 좀 … ^^;

2 thoughts on “여름 휴가 기행 4/4 – 평양 초계탕

  1. Homi

    으아..맛있겠다. 휴가 잘다녀온것 같네. 가장은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힘도 들고 해야 휴가다녀온것 같지 않겠어~ ^^ 부럽다. 난 휴가가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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