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행 2/4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처가에 이은 두 번째 휴가지는 아산의 도고 온천 관광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지난 7월 새로 문을 연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 파크라고 한다.

호텔 숙박 패키지를 구매해서 이용했는데, 가격은 싸지 않지만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는 괜찮은 듯. 온천수라 물이 따뜻해서 좋았다. 풀의 깊이도 가장 깊은 곳이 120cm에 불과하고 어린이 놀이터 같은 시설 위주로 되어 있어 성인을 위한 휴양지라기 보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행락객을 타깃으로 한 것 같다. 개관한 지 한 달밖에 안돼서 시설도 좋고 안전성도 괜찮은 듯. 서울에서 멀다는 점만 빼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할 만 하다.

숙박한 파라다이스 호텔 도고는 1977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무궁화 4개급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30년 묵은 낡은 티가 좀 … -_-). 기대와는 달리 최신 설비를 가진 호텔은 아니었지만, 성수기임에도 비교적 저렴한 숙박료와 호텔리어의 친절, 그리고 마치 집 같은 아늑함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만족 🙂

처가에 있을 때 다녀온 해수욕장을 포함해 3일 낮을 물놀이하며 지냈는데도 여전히 다음날 ‘수영장!!!’을 외치는 우석이와 윤석이를 보면 “애들은 애들이구나!”라는 걸 느끼지만, 물놀이하는 동안 일분일초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나와 아내의 입장에선 꽤 중노동이었다. -_-;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내부 실내 수영장 및 스파 코너. 깊이 40cm의 어린이 풀과 온천수를 활용한 각종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실내라 따가운 햇빛을 피하면서 물놀이와 온천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지금에야 왔을까나~

전용 튜브에 탑승할 준비를 하는 윤석이

물대포(시청 앞에 있는거 아님 *_* ) 쏘기 삼매경에 빠진 윤석이

온천탕 안에서 형제의 망중한 ㅎㅎㅎ

실외 수영장과 스파 코너 전경, 음식점과 맥주 바, 방갈로, 비치 체어 등도 마련돼 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선지 비교적 한가한 모습

유아풀(깊이 30cm)에 설치된 미끄럼틀에서 안면몰수하고 노는 초등학생 ‘우석이’

캐리비안베이에 있는 것과 비슷한 폭포 시설? -_-;

자외선 차단에 여념이 없는 아내. 요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과감히 비키니를 착용하셨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찜질방도 아닌데 식혜를 파네. 그런데 맛있네!

2 thoughts on “여름 휴가 기행 2/4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1. carma

    고향가는 길이군요~~ 나중에 함 들러봐야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넘 즐거우셨겠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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