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겨울 북큐슈 온천 여행

16년 만에 석이 형제를 제외한 아내와 오붓한 해외 여행. 근래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내를 위한 힐링 여행 되겠다. 추운 겨울을 잠시 잊는 일본 큐슈 온천 여행을 계획했지만 … 어쩌다보니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바람에 겨울 눈꽃 여행이 되어 버렸다. 좀 위험했던 적도 있었지만 어쨌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 인천공항 출국장 천정에 장치된 LG OLED 스크린. 거대한 걸개그림처럼 웅장하다.

↑ 아침해를 맞으면서 동쪽으로. 여행은 역시 떠날 때가 가장 좋은 법.

↑ 벳푸에 도착하자 마자 카이힌스나유 모래찜질부터 … 신선한 경험이었다. 추천!

↑ 첫 날부터 날씨가 영 좋지 않다. 좀 개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굵은 눈발이 내린다.

↑ 점심은 벳푸 카메쇼 스시에서. 역히 명불허전이더라.

↑ 두툼한 참치 살코기가 털썩! 살살 녹는 오토로 스시

↑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츠루미산 고개를 넘어 유후인으로.

↑ 유후인의 상징 ‘긴린코 호수’

↑ 생각보다 작은 호수, 온천물이 흘러서 물안개가 피는 모습이 예쁘다.

↑ 이 동네 인기 간식인 금상 고로케도 맛보고 …

↑ 구름 덮힌 유후산이 아름답다.

↑ 빙판으로 변한 고코노에 산길을 조심스레 올라 숙소인 니히키노오니 료칸에 도착.

↑ 첩첩산중의 조용한 료칸이지만 시설과 서비스는 유후인의 고급 료칸 못지 않다.

↑ 일본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는 처음이라 차려진 음식의 풍미에 적잖이 놀랐다.

↑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던 완자탕.

↑ 일본 전통식 외에도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와규 스테이크가 인상적.

↑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이뤄진 샤브샤브.

↑ 마지막은 언제나 흰 쌀밥과 미소 된장국, 채소절임 반찬인 츠케모노.

↑ 디저트로 커피와 달달한 푸딩이 나왔다.

↑ 푹 자고 일어나 …

↑ 객실에 딸린 전용 온천탕에 몸을 담그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 ㅎㅎ

↑ 아침이라고 해서 간단하진 않다. 메인 요리는 숯불 화로 생선구이

↑ 소금과 양념에 절인 생선구이와 갖가지 요리들 … 아침상도 거하다.

↑ 하룻밤 신세 진 료칸 객실. 독립형으로 마치 내집 같더라. 흘~

↑ 이튿날 첫번째 관광코스는 보행 현수교인 고코노에 유메오쓰리바시.

↑ 겉보기엔 별거 없어 보여도 깊은 계곡 사이를 가로지르는 아찔함이 장난 아니다.

↑ 멀리 얼음 폭포가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본 주변 풍경이 장관이다.

↑ 아침 일찍 온다면 성수기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피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강추 관광지.

↑ 방향을 돌려 야마나미 하이웨이로 불리는 해발 1,000m 고원 도로를 달린다.

↑ 아름다운 쵸자바루 습원 일대.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

↑ 구쥬산 정상에 이르니 날씨가 또 나빠졌다. 정상 일대가 온통 눈으로 덮혔다.

↑ 차선이고 뭐고 보이질 않는다. 4WD나 스노우 체인 외 일반 차량은 통행 불가.

↑ 이번 여행의 발이 되어준 혼다 피트에 스노우 체인을 감아 조심스레 산길을 오른다.

↑ “아~ 걱정말라구. 경력 25년차 베테랑 드라이버니까~”

↑ 구쥬산을 벗어나 도로변 휴게소에서 점심으로 먹은 니쿠우동. 꿀맛이더라.

↑ 아소시가 내려다 보이는 다이칸보에 올랐다. 거대한 칼데라 분지가 장관이다.

↑ 내친김에 아소산까지 오르다. 눈길이 너무 위험해(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 다시 내려왔다.

↑ 구마모토 초입의 부부탄 온천탕. 이곳에서 눈길 운전에 지친 몸을 좀 녹였다.

↑ 자정 무렵에서야 도착한 토요코인 구마모토 호텔. 이제 겨우 한 숨 돌린다.

↑ 구마모토 숙박 후 아침 산책겸 들린 스이젠지 공원. 실제보다 사진빨이 좋은 관광지.

↑ 늦은 아침 먹으러 들린 코메다 커피. 여기 정말 맘에 들더라.

↑ 뜨거운 커피와 (대표 메뉴인) 시로노와루를 주문했다.

↑ 다시 고속도로를 두시간 남짓 달려 키타큐슈 모지코항에 닿았다.

↑ ‘블루윙모지’라는 소형 도개교. 매 정시가 되면, 부산 영도다리 마냥 다리가 위로 열린다.

↑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서 본 간몬대교.

↑ 멀리 해상자위대 군함(무라사메급 구축함)도 유유히 해협을 지난다.

↑ 다음에 또 온다면 전망 좋은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에 묵어 보리라.

↑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고쿠라 시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아뿔사! 시간이 늦어 텐가시장은 문을 닫았다. 텐가우동을 먹고 싶었는데 ㅠ

↑ 대신 남은 예산을 모두 투입해 저녁은 고급진 스테이크로!

↑ 와규 서로인 스테이크 300g. 고기는 진리다. ㅎㅎ

↑ 동전파스 사러 인근 잡화점에서. 짧지만 알찬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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