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인간론

웹 인간론10점
우메다 모치오.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정환 옮김/넥서스BIZ

웹2.0 이해를 위한 3대 필독서 중 하나인 우메다 모치오의 저서 웹 진화론의 후속편이다. 전작인 웹 진화론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바 있기에 신간이 나오자마자 주저 없이 사들였다.

책의 형식은 우메다 모치오와 일본 문단의 주목받는 신예 작가인 히라노 게이치로의 대담을 정리, 기록한 일종의 문답집이다. 생소한 형식이지만 두 화자의 높은 지적 수준과 깊이 있는 성찰로 말미암아 책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수준 높은 대화와 난해함으로 인해 자칫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웹에 대한 이론적인 상식을 갖추고 전작인 ‘웹 진화론’을 읽은 독자라면 두 화자가 이야기하는 바를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 듯.

우메다 모치오 못지않게 히라노 게이치로 역시 해박한 지식과 말 솜씨를 자랑하고 있는데 … 그의 작품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기술과 철학을 결합한 … 솔직히 쉽지 않은 문답집에다 일본(인)의 특성을 반영한 부분이 적지 않아서, 전작만큼 책이 잘 팔릴 것 같진 않지만 ^^ 웹 진화론을 읽은 독자라면 웹 인간론 역시 읽어볼만 한 책이다.

    “링크된 뇌(Linked Brain)”
    “편리성(시간과 장소, 물리적 구속에서 해방)을 추구하는 것이 웹1.0의 감각이라면, 편리성 이상의 변화를 안겨주는 것이 웹2.0이다.”
    “(정보의)양이 질로 변화한다.”
    “머리는 갈수록 좋아진다. 왜? (인터넷 덕분에)입력의 질이 좋아졌으니까!”
    “변혁의 광기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 실리콘밸리. 일본도(한국도) 그런 식으로 젊은 세대의 재능을 지원해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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