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린터에 정품 잉크가 없다?

지난해 11월에 Canon PIXMA iP1000 잉크젯 프린터를 구입했다.
당시 최신품이자 최저가(5만 원대)의 경제형 프린터로 꽤 인기가 좋은 상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동안 쓰면서 별다른 고장이나 이상없이 양호한 품질의 인쇄 성능을 보여주었고 지금도 매우 만족하는 편이다. 주로 아내가 일어 공부 자료를 인쇄할 때나 썼기 때문에 인쇄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열달 만에 잉크가 바닥을 드러냈다. 꽤 오래 쓴 편이다.

잉크 교환을 위해 잉크 카트리지를 분리하고 어떤 모델인가 살펴 봤더니 … 웬걸~
컬러 카트리지만 캐논 정품이고 흑백 카트리지는 소위 비품인 잉크테크 제품이다. 이거 생각하기에 따라 다양한 양상이 전개된다. 판매사의 상술에 농간 당했다는 생각도 들 수 있고, 잉크테크 제품이 그만큼 품질이 괜찮다라는 생각도 들 수 있고, 원래 잉크가 없는 단독 상품에 카트리지를 별도로 추가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것이었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

어찌됐거나 새 프린터에 정품 잉크가 아닌 비품 잉크가 들어가 있었다니 꽤 의외의 일이다. 아마 저가형 프린터인 만큼 판매시 마진 확보를 위해 잉크쪽을 희생했겠지. 저가형 잉크젯 프린터야 어차피 프린터 기기가 아닌 잉크 팔아서 버는 사업이니 말이다. 덕분에 잉크 교환 시 고민을 덜었다. 굳이 정품 잉크를 살 필요없이 훨씬 저렴한 잉크테크의 호환 제품을 구입하면 되니까. 🙂

3 thoughts on “새 프린터에 정품 잉크가 없다?

  1. admin

    리필이 아닌 정품처럼 카트리지 형태로 시판되는 잉크를 대체 잉크라고 하더군요. 정품인줄 알고 열 달 동안 써 본 제 경험으로는 종이를 잉크젯 전용지가 아닌 일반 A4 복사지를 사용하는 형편이라면 적어도 잉크테크 제품의 인쇄 품질은 정품과 차이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그 외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습니다. 4~5년 정도 쓰면 노즐 막힘에서 차이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5만원짜리 프린터를 5년 사용했으면 많이 사용한 셈이 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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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ovephoto

    아무리 그래도 새 프린터에 비품 잉크를 슬그머니 넣어서 판매했다는 건 좀 괘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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