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변심(Intel Inside)

앞으로 매킨토시에 IBM의 PowerPC 프로세서 대신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란다. [뉴스 기사 보기]

아아~ 이제 맥을 살 때면 본체 한구석에 촌스런 Intel Inside 로고가 붙어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 시대가 온 건가? 차라리 AMD의 64비트 프로세서가 낫지 않을까? 맥유저들이 인텔을 조롱하는 유머를 즐기던 게 바로 엇그제인데 … 세월무상, 아니 비즈니스무상이로군. 잡스 형님의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마음 한구석에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맥을 선택하는 이유 중 프로세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없다. 업계를 선도하는 디자인, 휴먼 인터페이스 철학과 뛰어난 OS, 그리고 iTunes, iLife와 같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기 때문에 맥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따지고 보면 이번 발표를 그리 실망스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쨌든 …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eMac에 100% 만족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2007년 상반기까지는 HW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

2 thoughts on “사과의 변심(Intel Inside)

  1. 유노카

    트랙백 감사합니다^^

    이맥…좋은 모델 쓰시네요^^ 저는 아북 쓰다가 팔고 현재는 뚱뚱이 아이맥 DV/SE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센트리노 모바일 칩셋을 채용한 모바일 제품군이 날개를 달 것만 같습니다. 지금까지 몇 년간 G4에서 멈춰져 오면서 모바일 유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이제는 도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감히 해 봅니다.

    그나저나 맥에 인텔 딱지가 붙는것만은 제발 그만둬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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