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손맛, 큰손식당 ‘부대찌개’

큰손식당

숨은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큰손식당.
남양주 금곡 홍유릉 어귀에 자리 잡은 부대찌개 전문 식당이다. 허름한 시골 동네 식당처럼 보이는 탓에(실제로도 그렇다 ^^) 별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남양주에 거주하는 토박이 미식가들에게는 꽤 알려진 맛집이라고.

할머니 세 분께서 오순도순 운영하시는 작은 식당으로 테이블 8~9개가 고작. 대형 식당의 서비스나 정갈함은 느낄 수 없지만, 몇 안 되는 반찬이나마 듬뿍 담아주시는 할머니들의 인심과 손맛이 이 집의 비결인 듯. 흔하디흔한 게 부대찌개라지만, 원조와는 다른 큰손식당 특유의 칼칼하고 구수한 맛이 있다. 먹고 나서 하루 이틀 뒤에 다시 생각나는 그런 맛!

일부러 찾아가긴 좀 그렇지만, 춘천이나 청평가는 길에 출출함을 달래러 한 번 들러볼 만 하다. 1인분에 5,000원. 가게 주변에 (대충 ^^) 주차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 지도 보기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금곡소방서’ 혹은 ‘선이동교’를 검색해 찾아가면 인근에 ‘큰손식당 의정부 부대고기’라고 쓰인 붉은색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큰손식당

↑ 식사 시간이 지나선지 손님 받을 생각보다는 연속극 보느라 정신 없으신 할머니와 (먼저 도착한) 우석이 ^^

큰손식당

↑ 반찬이래 봐야 김치와 미역줄기, 동치미, 그리고 고추가 전부다. 밥도 국그릇에 대충 퍼담아 주신다.

큰손식당

↑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부대찌개. 양도 많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알싸하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큰손식당

↑ 푹 익어서 시큼한 동치미도 잘 어울린다.

큰손식당

↑ “아~ 잘 먹었다” 우석이도 할머니의 손맛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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