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3, Monday 18:36 Posted in 아빠는 요리中

모처럼 가족 외식.
기왕 나온 김에 좀 멀리 가자는 생각에 ‘덕소 숯불고기’집을 찾았다. 덕소리를 지나 86번 국도를 따라 월문 사거리를 지나치면, 흰색 간판이 보인다. 흔한 고기집이라기 보다 시골 백반집에 가까운 허름한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북적이는 차량과 사람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고추장에 양념한 제육볶음과 간장 양념을 한 돼지 숯불고기가 주메뉴인데, 1인분(200g)에 7,000원, 1근(600g)에 18,000원이다. 성인 두 사람이서 1근 주문해 먹으면, 배터지도록 먹을 수 있다. ^^ 보통 1인당 1만원씩 잡으면 푸짐하게 먹고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 밑반찬과 된장(혹은 김치찌개)도 무척 맛있다.
결정적인 단점은 손님이 너무 많다는 것. 저녁 8시 반에 문을 닫는데, 식사 시간이고 없이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평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예약도 안 받고 무조건 선착순. 주인 아주머니가 대놓고 “주말에는 오지 마세요”라고 할 정도. 우리도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차례가 돌아 왔다. T-T
물론 기다린 만큼의 보람을 제공하는 곳 - 가격대 성능비면에서 정말 최고의 맛집이다!
덕소 숯불고기(위치정보) 031-577-3892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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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3, Monday 17:29 Posted in 일상상념
3G 아이폰 올 상륙 사실상 무산이라는 기사가 났다.
음 … 차라리 잘됐다 싶기도 하고. 돈 굳었다?
여튼 조만간 여기 가서 고기나 실컷 먹을 계획.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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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2, Sunday 1:16 Posted in 일상상념
카메라 팔고 맥북도 팔고, 가벼운 넷북으로 DELL mini9을 지르려다 꾹 참고 대신 회사에 남는 PC 세팅해 놓고, 친구가 빌려 준 씽크패드 X41T 노트북으로 일을 보고 있다. 카메라도 당분간 잊자. -.,-
씽크패드 X41T - 보기 드문 타블렛형 노트북 PC지만, 타블렛 기능보다 씽크패드 특유의 키보드가 맘에 든다. 나름 이것저것 최적화해서 쓰고 있는 중. 느려 터진 1.8″ HDD 대신 SSD를 장착할 수 있을까? 알아 보다가 구조상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 아쉽네. 맛 간 배터리나 교체해야 겠다.
애플포럼에 가보니 14일(미국) 새로운 맥북이 출시된다고 아우성이다. ‘그래? 좀 기다려 볼까?’ 싶다가도 환율 생각하면 급좌절. 만수횽 잊지 않겠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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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04, Saturday 1:15 Posted in 아들사랑

일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우석이는 토요 축구회 멤버이다. 등번호 13번 
매주 토요일 오후에 축구 연습과 시합을 하는데, 우석이의 포지션은 수비수 중에서도 센터백. 대부분 아이들이 막무가내로 공격수임을 자처하는 데 반해 우석이는 순순히 수비수를 맡더니 스위퍼(sweeper)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한 경기에 네 댓골은 우석이 혼자서 쓸어낸다고. ^^;;;
어제(10월 1일)는 1년에 한 번씩 수도권 유소년 풋살 클럽들이 한데 모여 시합을 갖는 대회날. 우석이가 속해 있는 백문초교 풋살 클럽도 참가했다. 초등학교 1학년 팀 중에서도 출범한 지 6개월 남짓한 신생팀이라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5전 1승 1무 3패) 열심히 뛰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을 수 없었단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직접 참관을 하지 못했다 …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잘하겠죠?”라고 묻는 우석이에게 꼭 그렇게 될 거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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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03, Friday 15:33 Posted in 아들사랑

화창한 시월의 첫날, 우석이의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매년 운동회에 빠지지 않았던 터라 회사에 반차를 내고 올해도 참석했다. 1학년 아이들은 60m 달리기와 전통춤 공연이 전부지만, 6개 학년 학생들이 각자 행사와 시합을 진행하는 초등학교 운동회는 꽤나 크고 전통있는 대행사다. 유치원 운동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 온통 시끌벅적 어수선한 가운데 나름의 질서를 유지하며 행사를 진행하는 선생님과 도우미 학부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새삼 느끼지만 우석이가 많이 컸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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