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난 다음에 더 놀라운 “덕소 숯불고기”

덕소숯불고기

모처럼 가족 외식.
기왕 나온 김에 좀 멀리 가자는 생각에 ‘덕소 숯불고기’집을 찾았다. 덕소리를 지나 86번 국도를 따라 월문 사거리를 지나치면, 흰색 간판이 보인다. 흔한 고기집이라기 보다 시골 백반집에 가까운 허름한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북적이는 차량과 사람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고추장에 양념한 제육볶음과 간장 양념을 한 돼지 숯불고기가 주메뉴인데, 1인분(200g)에 7,000원, 1근(600g)에 18,000원이다. 성인 두 사람이서 1근 주문해 먹으면, 배터지도록 먹을 수 있다. ^^ 보통 1인당 1만원씩 잡으면 푸짐하게 먹고 나온다. 저렴한 가격에 밑반찬과 된장(혹은 김치찌개)도 무척 맛있다.

결정적인 단점은 손님이 너무 많다는 것. 저녁 8시 반에 문을 닫는데, 식사 시간이고 없이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평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예약도 안 받고 무조건 선착순. 주인 아주머니가 대놓고 “주말에는 오지 마세요”라고 할 정도. 우리도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차례가 돌아 왔다. T-T

물론 기다린 만큼의 보람을 제공하는 곳 – 가격대 성능비면에서 정말 최고의 맛집이다!

덕소 숯불고기(위치정보) 031-577-3892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1122-4


덕소숯불고기

↑ 국도변에 놓인 허름한 식당 분위기, 그러나 사람은 늘 붐빈다

덕소숯불고기

↑ 실내 분위기도 마찬가지. 테이블이 10개도 안될 정도로 작은 고깃집

덕소숯불고기

↑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자리를 잡았다. 기다림에 지친 윤석이 -.,-

덕소숯불고기

↑ 고기를 구워 먹는 게 아니라 미리 구워서 나온다. 얼른 먹고 갈 수 있는 세팅

덕소숯불고기

↑ 이제 슬슬 먹어 볼까나~

덕소숯불고기

↑ 밑반찬류도 깔끔하고 맛있다

덕소숯불고기

↑ 김치는 볶음김치, 고추는 청양고추라 맵다

덕소숯불고기

↑ 고추장 불고기보다 그냥 숯불고기가 일품! 정말 맛있더라

덕소숯불고기

↑ 된장찌개도 끝내준다

덕소숯불고기

↑ 다 먹고 난 다음 계산할 때 저렴한 가격에 더 놀라운 곳!

먹고 난 다음에 더 놀라운 “덕소 숯불고기””에 대한 4개의 생각

  1. yoonoca

    덕소라…예전 군생활 할 시절 여단 본부가 거기 있었었네요. 군부대를 나와서 (어짜피 자대도 아니니) 여기저기 구경하러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지나가다가 군인아저씨들 수고한다고 노점상 식당하시는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만두, 땅콩과자 등을 저희들에게 막 주셨던 기억도 납니다.

    가끔 행사나 근무지원 나갈 때 자주 들렀었습니다. 숯불고기가 유명하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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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송지

    저도 어제 먹구왔어요.
    포장이라 집에와서 먹다보니(집이 인천..ㅠ) 다 식었는데
    식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다음엔 직접가서 먹어보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 정말 줄 기다려서 먹고, 반찬도 깔끔하고, 볶음김치 맛있구,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가서 먹을만한 굿 초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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