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10점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김영사

경제학이라곤 10여 년 전 대학 시절 ‘거시경제학’을 청강했던 경험밖에 없던 내게 근현대 경재학사(史)와 주요 경제학 이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 책.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문제, 적절한 비유가 잘 배합된 경제학 입문서에 속하지만, 관련 지식과 경험이 일천한 내겐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출퇴근 시간의 짬을 내 읽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한 달을 넘게 이 책만 붙들고 있었다.

업무에 관해서는 자기계발이나 실무 위주의 책을 즐겨 읽던 내가 경제학에 눈을 돌린 것은 최근의 일. 개인적으로 실무 서적은 읽으면 읽을수록 관련 지식은 늘지만, 지혜나 안목을 쌓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경영이란 결국 경제의 한 부분에 속하는 기술(?)과 전술이고, 그 전술을 이해하고 짜려면 경제학 지식이 필수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경제학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데 … 경제학 분야의 책을 어느 정도 읽고 나면 결국, 철학을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든다.

경제학이란 ‘난해한 구조와 이론, 그리고 말장난의 집합’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이 그 선입관을 깨 줄 것이다. 물론, 썩 쉽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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