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자극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두 편 – 더 맨 프롬 어스, 키사라기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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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From Earth, 2007
장르가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SF로 분류할 수 있는 영화. ‘한 인간이 인류가 보낸 모든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면?’ 혹은, ‘늙지 않은 인간’이라는 공상끼 다분한 가정에서 출발하되 논리적 전개나 드라마적 요소 또한 전혀 부족함이 없다. ‘환상특급’ 같은 TV 단편 드라마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스토리 전개가 워낙 흥미진진 한지라 잠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적 자극으로 충만한 작품이랄까 … 딱 내 취향 ^^

강평: 최고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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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미키짱, 2007
요절한 아이돌 스타를 기리는 팬 모임에서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 좋은 시나리오와 배우들 덕분에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얼핏보면 오타쿠 뉘앙스의 코믹 드라마 같지만, 실상은 나름 진지하고 짜임새 있는 정통 추리극이다. 매 10분마다 관객으로 하여금 흥미로운 추리를 하게끔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강평: 이거 재미있네

p.s> 두 편의 영화 모두 폐쇄된 공간에서 다수의 인물이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연극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 지적 자극이 필요한 영화팬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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