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역시 큰 게 장땡 :)

LG_50PG20D

보름간의 고민(PDP를 살까요? LCD TV를 살까요?) 끝에 결정한 PDP TV ‘LG전자 엑스캔버스 50PG20D’

일명 ‘오닉스’라고 불리는 50인치대 PDP 중에서는 저렴한 축에 속하며 가장 신제품이다. 지난해 모델에 비해 휘도와 절전 성능이 개선돼 LCD 못지않다는 실사용자의 평가대로 LCD와 같이 놓고 보면 LCD의 선명도와 휘도가 PDP의 그것보다 더 나아 보이지만, 실제 가정 조명 환경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것도 충분히 밝아서 휘도를 낮춘 절전모드를 쓰고 있다. 스펙상의 미묘한 차이가 실제 성능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

PDP 선택의 가장 큰 걸림돌인 ‘번인 현상’은 일반 가정의 TV 시청 용도에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는데도 공감. 다만, 이 제품의 시간당 소비전력이 420W(1.9A x V220, PC 두 대 사용량) 정도라는 점에서 하루 8시간 시청을 가정했을 때 하루 소비전력이 3.3kW에 달한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다. 전기료 문제는 한두 달 써본 후 결론을 내려야 할 듯. 대화면 고출력 가전기기라는 점에서 전기료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PDP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제공한다는 고유의 특징은 …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저 놀랄만큼 선명하고 반짝이는 HD 방송의 화질에 온 식구들이 감탄사를 연발할 뿐 … HD보다 SD 정말 못보겠다 싶을 정도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역시 크기. 좀 무리해서라도 42인치를 뒤로 하고 50인치로 간 것이 적절한 판단이었다. 작지 않은 거실임에도 꽉 차는 느낌. 따지고 보면 17인치 PC 모니터 9대를 격자로 쌓아 멀티비전으로 만들어 놓은 크기랄까? 거짓말 조금 보태면 TV가 벽만 하다. ^_^

역시 “TV는 큰 게 장땡~”

TV는 역시 큰 게 장땡 :)”에 대한 10개의 생각

  1. 핑백: PDP를 살까요? LCD TV를 살까요? at FineApple’s LifeLOG

  2. yoonoca

    본가의 TV가 슬림 브라운관 HD인데 그걸 보다가 기숙사에서 21인치 SD를 보면 정말 못보겠더군요..

    근데 HD로 보다가 여자 연예인의 화장 뜬 것까지 다 보일때나, 스튜디오에 똥파리가 날아다니는게 보일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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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ineApple

    마음으로 찍는 사진 / 애들 더 클 때까진 홈씨어터는 참으렵니다.
    모노마토 / 감사합니다.
    yoonoca / HD 화장술(변신술)이라는게 있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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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G

    이거 자도 지르고 싶어집니다…만!
    저는 TV를 거의 안보기 때문에 활용성이 떨어지네요. ㅠ-ㅜ 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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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ineApple

    DG / 저도 TV 거의 못봅니다. 가족, 특히 부모님께서 혜택을 보시는거죠. ^^;
    CARMA / 극장이라 … 안그래도 주변에서 TV만 크면 뭐하냐 홈씨어터 구축하라고 뽐뿌 넣고 있어서 … 심란한 상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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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자유

    사실 세세한 기능이나 성능보다는 나중엔 크기만 남더라고요. 🙂
    저희는 집이 작아서 42인치 사용하는데, 처음엔 색시가 32인치 하자는 걸 우겨서 42인치 했더니 좋습니다. 🙂 혹시,타임머신도 되나요? 이 기능 하나가 매우 요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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