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 생각보다 일하느라 여유를 만끽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은 이들이 많나 보다.
중고로 내놓은 내 카메라를 사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여대생도 아르바이트 때문에 급히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디서 일하느냐고 물었더니 별다방이란다.
교X치킨을 나르는 배달의 기수에게 늦게까지 배달하냐고 물었더니 오늘은 새벽 3시까지 쉬지 못할 것 같다고 답한다. 하긴 … 오늘이 대목이지.
지금 이 시간 ‘커플지옥 솔로천국’을 외치는 이 땅의 모든 솔로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을 직장인들에게 축복을~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이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