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

두 달 후면 만 7살이 되는 큰아이에게 물었다.

나 : 우석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우석이 : … … …
나 : 생각 안해봤니?
우석이 : 생각해봤는데요 …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 : 평범한 사람? 왜?
우석이 : 뭔가 된다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그냥 평범한 사람이 좋아요.
나 : … … …

순간, 맥이 탁 풀렸다.
아아~ 나는 아직 아버지가 되기 위한 수련이 더 필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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