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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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고 있는 업무용 노트북(Late 2013 맥북프로 레티나)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정말 길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절반 정도 낮췄을 때 딱 9시간 간다. 30% 수준으로 낮추면 위 스크린샷처럼 10시간을 훌쩍 넘는다. 10년 전만 해도 200만 원대 고급형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고작 2~3시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당시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고 딱 9시간 가량 충전없이 쓸 수 있는 노트북의 존재란 현실이 아닌 이상이었다.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의 발전과 함께 LED 디스플레이, SSD의 등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터.

아이러니한 것은 점점 노트북 사용은 줄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채 하루를 버티지 못해 보조 배터리팩을 들고 다닌다는 것. 결국 백팩에 담긴 짐의 무게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비슷하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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