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고잉

이지 고잉
아마가와 겐이치 지음, 천채정 옮김/해피니언

이지 고잉(Easy Going)? 왠지 비꼬는 듯한 투의 제목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머리 좀 식히는 게 어때?’라는 마음속 목소리를 따라 선뜻 구입한 책.

거세게 정진과 절제를 강요하는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한 발짝 느린 걸음으로 자신을 바라보라고 충고하는 ‘여유로운 자기계발’ 서적이다. 비슷한 부류의 책으로 ‘마시멜로 이야기’가 있다. 요즘 이런 류의 에세이가 서점가의 새로운 트랜드인 듯. 그만큼 삭막한 세상이란 반증일까?

막상 읽어보면 별 내용은 없지만, 노력하다 지친 독자에게 다소간의 위안과 안도감을 주는 역할인 듯. 적어도 책값은 아깝지 않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