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반한 차 Mini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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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인 아내가 희한하게도 미니 쿠퍼(Mini Cooper)에 필이 꽂혀서 요즘 나를 곤란하게 한다. 며칠 전 “차가 필요하다.”는 아내의 뜬금없는 주장에 미니 쿠퍼 사진을 보여준 게 화근이 됐다. ‘이런 차를 살 정도가 아니면 그냥 버스 타고 다녀라.’라는 게 내 의도였건만, 의도완 달리 지름신을 불러다 준 꼴이 됐다. 호기심에 견적을 내보니 차 값만 대충 3500 정도. 캐피탈 업체를 통해 월 79만 원씩 48개월 할부도 가능하더라.
허허헛~ (공허한 웃음)

돈 열심히 벌어야 겠다 … -.,-

아내가 반한 차 Mini Cooper”에 대한 10개의 생각

  1. 칸트

    미니 이쁘죠. 다만 좀 비싸다는게.. ^^: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현대 i30 빨간색 정도면 괜찮치 않을까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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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G

    주변에 이차를 갖고 계신분 이야기를 듣자니, 셋팅이 스포츠카 수준이라더군요.
    아마도 편안하고 안락한 시트는 생각하지 말아야겠죠? 그래도 한대 갖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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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udenjan

    저도 처음에 미국 왔을 때 꽤 타고 싶었는데 150km로 달려도 50km 달릴 때와 전혀 진동 변화가 없는 푸짐한 미국차에 적응이 되어서 이젠 흥미를 잃었습니다요. 조그만 차로 130km 달리니 무슨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던데요. 전 미니 사는 거 보다 돈 좀 보태서 링컨을ㅋㅋ: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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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ineApple

    수면발작 /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가 듬직한 맛은 있겠군요. ^^;
    칸트 / i30도 멋지더군요. 7월 출시라는데 아반떼보다 더 비쌀 것 같다는.
    DG / 그렇다더군요. 서스펜션이 딱딱해서 국내 실정에 그리 잘 맞는 차는 아닌거 같습니다. 가격 또한 그렇구요.
    udenjan / 미국차가 물침대처럼 푹신거리긴 하죠. ^^
    igooo / 300C가 은근히 인기가 많군요.
    하인아빠 / 가격의 압박 정도가 아니라 넘을 수 없는 가격의 벽입니다. 어디까지나 wishlist라는 얘기고요. ^^; 현실적으로 ‘뉴프라이드’ 정도가 겨우 사정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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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yoonoca

    영국에 체류하고 있다 돌아온 후배가, 미니에 필이 꽃힌 저에게 한 마디 던지더군요.

    ‘영국 할매들이 장볼때 타고다니던 차를 리뉴얼한 것 뿐인데 왜 다들 저렇게 난리인지…’

    실제로 본 미니쿠퍼는 생각보다 크고 조금 둔탁해보이더군요. 구형 미니의 작으면서 날렵한 모양과는 다른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에게도 나름 드림카였습니다만, 기름값이나 이런저런 현실과 타협해 볼 때는 턱없는 드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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