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Rough, ラフ-) 2006

러프

가벼운 소재를 심플하게 다루는 일본의 소품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게다가 아다치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했으니 관심이 안갈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터치’와 세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중 하나를 선택했다는 점, 여주인공 역을 나가사와 마사미가 맡았다는 점, 그리고 원작을 적당히 말아먹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봤기에 큰 실망은 없었지만, 아다치 특유의 섬세한 감정 교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 최근 박태환 선수의 선전에 힘입어 수영 종목에 대한 관심을 고조되고 있는바, 나가사와 마사미양의 므흣한 자태 – 특히 각종 수영복 씬 – 를 감상하길 원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한다. ㅎㅎㅎ

강평: 별로 재미없음

p.s> 사실 ‘러프’를 빙자한 마사미양의 2시간짜리 그라비아 영상집이라는 혹평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시길. -_-;

러프 (Rough, ラフ-) 2006”에 대한 3개의 생각

  1. 최진혁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들…
    재미있긴 재미있는데,
    왠지 각 작품들 간의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러프’도 분명히 재밌게 봤는데, ‘터치’와 ‘H2’의 내용과 짬뽕으로 지금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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