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진화론 :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이땅의 닷컴에게 희망을~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는 ‘닷컴에게 희망을~’이다. 버블 붕괴의 시련을 딛고 이제 새로운 세대의 인터넷이 태동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즈니스는 물론 인류사 혁명의 기회가 담겨 있다는 것이 책을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런 저자의 낙관론은 독자에게, 특히 동종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닷컴 CEO나 관련 직종 종사자에게 일종의 위안과 희망을 불어 넣어준다. ‘그래,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틀리지 않았어’라고 말이다. 그래서 서문에 안철수나 유현오 CEO 같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사를 쓴지도 모르겠다.

버블 이후 모든 길은 구글로 통한다

웹의 진화에 대한 저자는 주장은 오픈소스와 구글, 아마존과 블로그 등 책의 곳곳에 구체적인 사례나 분석을 통해 그 신빙성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구글에 대한 저자의 가치와 애정이 남다르다. 단순히 구글이 지닌 기술과 수단이 아니라 구글의 존재 의의와 그 철학에 대해 색다르게 평가함으로써 구글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구굴에 대해 좀 더 연구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달까.

도전하라! 아직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은 인터넷 기술서나 마케팅 서적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정의를 두 가지로 내리고 싶다. 첫째는 저자의 경험과 주관에 비추어 본 차세대 인터넷에 대한 분석이자 예견서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웹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웹의 미래를 구조적인 관점에서 내다보는 예견서에 가깝다.
둘째는 칼럼이다. 앞서 말했듯이 웹의 진화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다시금 황금시대가 도래하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품게 한다. 객관적인 자료가 아닌 작가의 주관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칼럼이라고 하고 싶다. 자료가 아닌 주관이기에 더 인간적이며 더 믿고 싶은 그런 업계 선배의 충고 같은 글 – 그것이 이 책, 웹진화론의 정체이다.

덧붙여

일어 번역의 흔적이 책의 곳곳에 너무 묻어 있다. 원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리려는 역자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매끄럽게 흘러가지 못하는 문장 구조와 건조함은 독서의 즐거움을 꽤나 방해한다. 아울러 웹2.0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속독을 원하는 독자라면 서장과 제1장은 건너뛰어도 무방할 듯.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제2장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세계의 3대 법칙?
제1법칙 : 신의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한다
제2법칙 : 인터넷상에 만든 인간의 분신이 돈을 벌어주는 새로운 경제권의 탄생
제3법칙 : 무한대 X 무(無) = Something

인터넷 세계의 3대 조류?
첫째, 인터넷(네트워크)
둘째, 치프(Cheap) 혁명
세째, 오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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