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 …

사람들은 대개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에는 긍정을 표하지만,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마라’에는 부정의 의견이 더 많다. 하지만, 현실은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일이 더 많다.

하기 싫은 일 …”에 대한 3개의 생각

  1. Homi

    한 20년전쯤 인수중학교 앞 카페 –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그 당시 우리 자주가던곳) – 에서 중일이와 네가 나한테 했던 이야기가 있었어. 아마 그 때 내가 위성관련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난 과학을 하고 싶어해서 너희 의견을 물었던 것 같아. 그 때, 너희 의견은 “넌 늘 하고 싶은 일을 했으니, 한 번쯤은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대답했었지. 물론 그 때도,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과학”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지만…^^ (그 때 너희가 했었던 이야기는 안 잊혀지더라. 종종 ‘그래, 한 번 쯤은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곤하지. ^^)
    그런데, 살다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하고 싶은 (좋아하는) 일, 하기 싫은 일보다는 “돈 벌어 먹고 사는 일”은 잘하는 일, 못하는 일이 더 중요하더라는… 아들한테도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어려서인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네. 사실 내가 무조건 옳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잘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삼았으면 싶더라. 세상은 좋아하는 일을 내버려 둘 만큼 관대하지 않으니까. 좋아하든, 싫어하든 사회는 일을 “잘 하길” 바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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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neApple 글쓴이

      @Homi 잘 하는건 보통 재미가 없지 ㅎㅎㅎ (근데 내 블로그 생성 이후 최장 댓글이군 ^^) 아 그리고 그 카페가 아마 ‘라 루나’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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