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과 2013년의 을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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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내 낡은 기억속 1993년의 을왕리와 2013년의 을왕리는 많이 달랐다. 초승달 모양의 어여쁜 해변은 그대로지만 그 주변을 감싸는 모든 것이 번했다. 하긴 … 나조차도 20년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그 해변에 서 있었으니.

윤석이는 즐거워라 모래성을 쌓고 (슬슬 사춘기 필이 느껴지는) 우석이는 모래사장에 털썩 주저앉아 무관심한 척 음악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아이들도 20년 후에 지금의 한산한 해변을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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