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와 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바둑이 동산’은 다양한 종의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놀 수 있는 소규모 애견 테마 공원이다. 애견 방면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와는 달리 아내와 아이들은 개(犬)와 친숙한 편 – 아이들이야 대부분 강아지를 좋아하게 마련이고, 아내 역시 어렸을 때부터 줄곧 개를 놓아 길렀다고 한다. (그런데 매해 처가에 갈 때마다 마당에 묶여 있는 개가 바뀌는 것 같다 … -.,-) 인터넷으로 단체 예약을 하고 가면 강아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 동물과 몸을 맞대며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체험이었던 듯.

↑ 바둑아 산책시켜줄게, 이리 따라오렴

↑ 바둑이와 함께 기념 촬영

↑ 마치 아기처럼 우석이의 몸으로 파고든다

↑ “넌 이름이 뭐야?” “멍멍~”

↑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 이제 갈 시간이래. 바둑아 잘 있으렴 …

↑ “우석아, 놀아줘서 고마워, 잘 가~” “응, 잘 있어~”

바둑이와 나”에 대한 4개의 생각

  1. yoonoca

    ‘개를 왜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당시 푸들을 키우던 저를 질책하던 제 여친님은 남동생의 성화에 못이겨 집에 개를 두 마리 키우고 나서는 견공 애호가로 돌변했습니다.

    반면 저는 당시 키우던 그 푸들이 홀로 산책중 모 택시에 치여 죽은 이후에 다시는 애완동물을 안키우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죠.

    사람끼리 정떨어지는 세상에 사실 애완동물만큼 말 잘듣고 맹목적인 정을 주는 것도 없습니다만 애완동물 키우기도 사실 웬만한 노력 아니면 키우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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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G

    아이들이 장가들 가고 노후에 동물 키우며 사는게 위안이 되기도 하고 좋다고들 하긴 하더군요. 전 어릴때 집이 거의 동물농장 수준이엇습니다. 외양간엔 소와 돼지들. 양계장엔 닭들 천지에, 마당엔 강아지와 오리들과 고양이들. 지금 생각해보면 정신없는 시절 같습니다. 4,5살때 타고놀던 그 어미개는 하늘 저너머에서 새끼들과 행복하게 지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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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최진혁

    전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들을 참 좋아하는데,
    아파트에 사는데다가

    집사람이…

    강이질 무서워해서….

    저 곳에 우리부부가 간다면~
    저만 신나락 뛰어다니고 집사람은 저멀리 숨어 있을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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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백: art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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