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Leopard)의 새얼굴

올해도 어김없이 애플 WWDC가 열렸고, 내년 초 출시될 새로운 Mac OS X 운영체제인 레오파드(Leopard)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맥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매력적인 UI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타이거의 어정쩡함에 다소 실망했던 내게도 레오파드는 꽤 매력적인 OS로 비친다. 다만,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UB로의 이전은 아직도 꽤 더딘 상태여서 (또 그렇듯이) OS와 애플의 애플리케이션만 앞서가고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은 따라가기 바쁘다. 포토샵만이라도 어서 UB化되면 좋으련만 …

솔직히 이제 맥 HW에는 흥미가 없어졌다. 맥 프로가 나오든 맥 울트라가 나오든 컴퓨터는 어디까지나 컴퓨터일 뿐이고 HW 단계에서 매킨토시다움을 발견할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지나 간지 오래다. 그래서 맥북의 엉성함을 용서하지 못했던 걸까? 어쨌거나 잡스 횽아는 이번에도 희망이라는 푯말을 단 지름의 밧줄을 던져줬고 (그래도 여전히) 나는 그 밧줄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지금이 아닌 레오파드가 출시되는 내년 즈음에서 말이다.

들고양이(Leopard)의 새얼굴”에 대한 7개의 생각

  1. igooo

    취향상 노트북도 별로고 일체형 아이맥도 그다지 땡기지 않는 저로서는 이제나 저제나 파워맥 라인의 후속을 기다렸습니다만, 막상 나오니 반갑긴 한데 가격이 좌절입니다.
    짤없이 ECC 램…누가 제온급 아니랄까봐.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적금이라도 들어야 하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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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인아빠

    맥북을 왜 반품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일 때문에라도 맥북을 곧 사야할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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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ineApple

    수퍼드라이브 인식 불량이었습니다. 포맷을 했는데 OS 설치가 안되니 … 황당하더군요. 블랙이었는데 재고도 없어서 교환받을려면 한참 기다려야하고 수리받자니 억울하고 … 해서 환불받았습니다. 요즘 맥 불량이 예전보다 잦아진 것 같습니다. DOA인 경우는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아직 인텔맥 환경이 완전하지가 않다고 판단하고 있고, 맥이 없다고 해서 크게 불편한 것도 아니고 … 기다리는 김에 내년 봄 레오파드가 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리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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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인아빠

    맥북에 대한 불량 소식이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라 공공연한 일이 되고 마는군요.
    일단 일 때문에 사야할것 같습니다만 걱정이 태산이군요. 1년이 지나기 전에 애플케어를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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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 Moon

    덧글 남겨주신것에 대해서 저도 방문을 했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가 들렀는데 관심이 있는 글이 있어서 덧글 남겨봅니다. 이번 WWDC에서 나눠준 레오파드는 아직 프리뷰 수준이라서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이야기는 많더군요.
    흥미로운 기능이 많아보이기는 하는데 갖고 있는 시스템들이 워낙 구 모델인지라 일단은 보류할 사람이 상당히 많아질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맥북과 맥북프로 둘 다 메롬을 탑재한 녀석이 곧 나온다니 그때쯤에나 구입을 생각해봐야할 듯 하네요. 사실 지금 판매중인 맥북은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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