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리거나 말거나

요즘 인터넷 비즈니스계의 화두는 단연 네이버의 첫눈 인수 발표!
개인적으로 첫눈에 대해 별 감흥은 없다. 그저 네이버나 야후보다는 깔끔한 결과물을 토해 낸다는 정도? 광고가 붙지 않은 베타 서비스인데다 이미 구글 학습 효과가 있던 탓에 별다른 신선함이나 강인한 인상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네이버가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인수까지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저력을 갖춘 검색 엔진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네이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겠지만, 부디 구글에 버금가는, 아니 능가하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전하길 바란다.

… 라는 건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멘트고.

솔직히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지도 않은 기술이 짭짤한(적당한 표현이 … ^^) 가격에 하필(?) 네이버에 팔렸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와 세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함께 받는 듯. 자초지종이야 어쨌건 350억이라는 거금이 눈앞에 있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 돈 문제를 제쳐 두고, 첫눈 자체가 독자 생존보다는 인수 합병을 통한 성장을 염두에 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건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고. 이 땅의 인터넷 벤처 비즈니스가 추구해야 할 현실적인 목표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확.실.히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나름 의의가 있는 사건인 듯.

약간 비꼬긴 했지만, 결론은 조낸 부럽다는 얘기. (⌒ε⌒*)

첫눈이 내리거나 말거나”에 대한 6개의 생각

  1. 하늘이

    나름대로는 국내에 자생적으로 IPO 모델을 가지고 진출하려는, 아니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 업체가 몇개나 될련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사건이였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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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핑백: purengom

  3. mash

    해당 이슈의 원흉인 N사의 녹을 먹는 입장에서, 초설은 에러 맞습니다.
    일단, 중복랭크… 치명적인 한계를 많이 가지고 있지요.
    구글의 낚시에 걸린것일지도.

    윗님의 올블에서 나름대로 메리트를 감안해서 제휴를 생각하셨겠지만, 어떻게보면 이 사태가 올블로서는 다행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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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백: 민주통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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