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 예방 정비

아내의 출퇴근 용도로 8년째 운행하고 있는 르노삼성 QM5. 어느덧 누적주행거리가 9만km를 넘어 10만km을 바라보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을 타고 다니면서 별다른 잔고장조차 없이 무탈하게 잘 달려준 고마운 녀석이다. 1년에 한 번씩 지정 사업소에 들러 엔진오일과 소모품을 교체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들인 돈도 없다. 6만km때, 타이어 네 짝을 바꿔준 것이 전부다. 역시 소문답게 기본기가 탄탄한 차량이다.

그래도 이젠 연식과 거리가 된 탓에 지난주에는 예방 정비 차원에서 하루 휴가를 내고 점화플러그와 코일, 쓰로틀 청소,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와 와이퍼까지 필요한 건 싹 다 정비를 했다. 거기에 오늘은 미리 예약해 둔 CVT 미션 공장에 들러 미션오일까지 교환했다.

돈 들인 김에 웬만한 건 다 정비해주니 마음은 후련하네. 차량 소음과 진동은 크게 줄어들었고, 필요할 때 악셀을 밟고 치고 나갈 때도 부드러움이 한결 나아진 것 같다. 앞으로 20만km까지는 문제없을 듯. 다만 전기차 대전환 시대에 과연 그때까지 QM5를 탈 수 있을지는 살짝 의문이지마는 …

모쪼록 앞으로도 아내의 안전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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