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X-370

대학을 갓 졸업한 회사 인턴사원이 “오늘 내리는 눈을 찍겠다”면서 가지고 온 미놀타 X-370 필름 카메라. 내가 알던 삼성 미놀타 X-300의 파생형이다. 노출 맞추는 방법조차 모르는 인턴에게 찍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오랜만에 필름 바디를 잡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몇 년 전부터 레트로 트렌드가 유행하더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게 ‘힙’한 행위가 되어 버렸다. 그저 패션 소품이 아니라 필름이 가진 그럴듯한 감성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필을 하나 보다. 그게 좋은 건지 시답잖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며칠 전, 모 커뮤니티 중고장터에 니콘 F5 풀세트가 불과 30만원에 올라온 적이 있었다. 그때 살 걸 그랬나 … 흘

유행은 돌고 돈다.

미놀타 X-370”에 대한 2개의 생각

  1. 주현

    너랑 고등학교 사진찍으러 다닐 때 썼던 카메라가 x-700이랑 ME-Super였는데. x-370은 왠지 느낌이 X-300 + X-700의 이름을 따온 듯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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