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 형제와의 짧은 모교 방문

장충동 방향으로 차를 몰고 나선 김에 잠시 모교를 들렀다.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오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졸업한 지 올해로 8년째. 학교에서 아내를 만났고 결혼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왔다. 생각해 보면 참 깊은 인연이다. 늦은 점심을 학교 앞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다. 역시 학교 인근이라 음식값이 싸고 맛도 있다. 정작 학교 다닐 적에는 잘 몰랐는데 말이다.

식사를 마칠 무렵, 우석이가 곁에 보이지 않아 돌아다 보니 비슷한 또래의 식당집 딸아이랑 소꿉놀이를 하고 논다. 우석이는 성격이 밝아서 (때론 너무 밝다 -.,-) 누구와도 곧잘 친해진다.


↑ 뒷문에 들어서니 플래카드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강모 교수건으로 학교가 시끄러운가 보다.

↑ 주말이라 아쉽게도 서클룸이 잠겨 있다. 학창시절, 거의 죽돌이였는데 ㅎㅎㅎ
학생회관 재건축 공사 후라서 인지 예전보다 많이 깔끔해진 모습이다.

↑ 윤석이를 태우고 교정을 누비는 우석이

↑ 학생 식당에서 마시는 따끈한 코코아 한모금~

↑ 윤석이도 사탕 하나를 얻어서 입에 물고 있다 ^^

↑ 학교 앞 빵집에서 : 아빠!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사주세요~

석이 형제와의 짧은 모교 방문”에 대한 2개의 생각

  1. lovephoto

    학교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게에서 그 곳 후배들을 위한 입막음用(?) 튀김을 사가지고 저 “동그라미” 써클룸에 들어가서 후닥후닥 흑백 인화(“ELLID” 인화지에… ^^ )를 해대는 파인애플氏를 보면서 “와~”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 곳 재털이는 찌그러진 현상탱크였고, 바로 밖으로 펼쳐지는 시내 야경이 참 아름다웠는데…
    그 근처의 “껍데기집”도 많이 그립군요.
    모두 즐거웠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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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min

    lovephoto / 하하, 잊고 있었는데, 그런 때가 있었죠. ^^;
    안그래도 찾아보니까, 아쉽게도 그 껍데기집은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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