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울며 겨자 먹기’라고 해야 하나? 뻔히 결과가 보이면서도 피해갈 수 없는 것. 주차 위반 딱지가 바로 그렇다. 매일 하루에 한 번씩 공항동의 한의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데 가족의 도움을 받기가 싫어 다소 무리를 감수하면서 손수 운전을 해서 간다. 마땅히 주차 시설이 없는 한의원이라 치료를 받는 두어 시간 동안 도로변에 그냥 세워둘 수밖에 없는데 … 나 뿐만 아니라 여러 환자의 차가 한의원 앞에 주차되어 있다. 물론 불법인 채로 말이다.

구청에서 이런 요지(!)를 모를 리가 없지 않은가? 공익 애들도 바보는 아니니까. 매번 진료실에 들어서면서 불안한 마음을 가진다면, 끝내고 나오면서 차 앞유리창에 아무것도 붙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시 안도하길 한 달여. 결국 … 운은 거기까지 였다. 앞 유리창에 매몰차게 붙어 있는 강서구청 발행 주차 위반 딱지!

그래~ 강서구 발전에 내가 일익을 담당하마! 여름에 살수차 좀 더 동원해라. 공항로 인근에만 들어서면 지하철 공사니 터널 공사니 해서 먼지가 풀풀 날린다. 기름값 아끼려 에어컨도 켜지 않고 창문을 열어 놓고 달리는 서민 겸 환자의 입장도 좀 생각해 달란 말이닷. 닝기미~

딱지”에 대한 3개의 생각

  1. 주현

    나도 학교 앞 서점에 5분. 정말 5분 들어갔다오니 공익은 안보이고, 딱지만 붙어있더라. 뭐,법을 어겼으니 할말은 없다만, 정말 얌생구리같은 단속이더라. 쩝.

    근데, 허리는 좀 나았냐?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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