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없는 애플’이라더니…실망스런 아이폰13

올해 아이폰 발표 이벤트는 실망이다.
아이폰13이라기 보다 아이폰12s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이 좀 나아진 것 외에는 크게 다를 게 없다. 디자인도 거의 똑같고. 지문 센서인 터치ID 부활을 기대했건만 여전히 불편한 페이스ID만 적용돼 있다. 마스크 착용 상태에선 무쓸모인데 … 미국은 마스크 잘 안쓰나 보다. 분명히 요청이 많았을텐데 무시하다니 … 어떻하지, 플립3로 가야하나 ㅠ

뜰 조짐이 보이는 ‘갤럭시 Z 플립3’

혹시나 해서 삼성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예약 대기자만 120명이 넘는다. 오프라인도 아닌 온라인에서 말이다. 확실히 예전 삼성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흠 … 지난 1세대 폴더블폰은 사실상 시제품에 가까웠고 2세대는 완성도가 다소 아쉬웠다면 이번 3세대에 이르러서는 꽤 괜찮은 모양새를 하고 나왔다. 골수 앱등이인 나 마저도 끌릴 정도. 밋밋한 아이폰12보다 낫네.

슬금슬금 기변의 욕구가 … ㅎㅎㅎ

프로젝트 헤일메리

프로젝트 헤일메리10점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오랜만에 탐독한 하드 SF 소설. 마션을 지은 앤디 위어의 세번째 소설이다. 여름휴가 기간 책을 편지 이틀만에 완독했는데 마션보다 더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읽었다. 매 장면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 딱 시나리오 만들기도 좋은 스토리다. 아니나 다를까 <퍼스트맨>의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영화화가 예정이라고. 하드 SF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앤디 위어의 소설이 인기있는 이유다. 강추!

모가디슈, 2021

감독의 고질적인 연출력 부족을 소재의 신선함과 연기력, 해외 로케의 다채로움으로 커버한 평작. 류승완 감독의 특기인 액션이 다소 약한 게 아쉽시지만, 실화 기반의 이야기라 ‘무쌍’을 찍을 수는 없기도 할 터. 감독은 본인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강평: 그럭저럭 볼만해